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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 "케이블TV 인수합병, 여러모로 검토 중"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인수합병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좌) LG유플러스 사옥 / 연합뉴스, (우) 권영수 부회장 / LG유플러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LG유플러스가 홈 미디어 사업에서의 도약을 위해 인수합병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각)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인수합병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LG유플러스는 CJ헬로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와의 합병에도 관심이 있다"며 "서두르지 않고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홈 미디어 사업과 관련해 "LG그룹의 강점 충분히 살리면 홈 미디어 분야 강자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그렇게 된다면 모바일 강자로 연계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달 일부 매체에 의해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업체 중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1위인 CJ헬로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해당 보도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유료방송업계의 인수합병을 놓고 정부의 견해가 바뀌면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려 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현재 LG유플러스는 CJ헬로를 비롯한 딜라이브, 현대HCN 등 다양한 케이블TV 업체 인수를 놓고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