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중 4개국서 인기리 연재 중인 웹툰 '몸', 영화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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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4개국에서 연재중인 웹툰 '몸'(글, 그림 제피가루)이 스크린으로 옮겨진다.


'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만화전문 제작사 재담미디어(대표 황남용)는 최근 영화제작사 AD406(대표 차지현)과 영화화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웹툰 '몸'은 인체 거래중개인 ‘다르마’를 중심으로 인간의 신체를 거래하여 등장인물들의 원초적인 욕망을 채워나가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인간의 욕망과 결핍 그리고 개인들이 지닌 콤플렉스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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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작품은 '인체 거래 중개'라는 충격적인 컨셉을 뛰어 넘어 매회 예상치 못한 반전이 등장하는 독특한 형식의 스릴러를 완성시키며 국내에도 많은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등 3개국으로 수출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그 일례로 '만화의 왕국' 일본의 대표 온라인 만화 플랫폼 중 하나인 카카오재팬(픽코마)에서 선정하는 올해 1월 주목받는 작품으로 '몸'이 선정됐고 미국 시장에서도 2월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몸'의 원작자인 제피가루는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 '스틸레인', '봉이 김선달'등 독특한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을 연이어 발표하며 인기 웹툰작가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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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는 지난 2010년 동명의 KBS 단막극으로 제작 되었으며 2017년에 개봉된 영화 '반드시 잡는다'로도 옮겨진 바 있다.


또한 제피가루가 그림을 담당했던 '스틸레인'은 지난해 정우성 주연의 영화 '강철비'로 제작되기도 하였다.


'반드시 잡는다'에 이어 두 번째로 제피가루의 웹툰을 영화화 하는 AD406의 차지현 대표는 "웹툰 '몸'은 작품의 컨셉이 매우 흥미로워서 영화화하기 좋은 소재"라며 "제피가루 작가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니 만큼 더욱 재미있는 영화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몸'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재담미디어는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우리집에 사는 남자'를 비롯해 여러 웹툰IP의 영상화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과 멕시코에 만화 '궁'의 드라마 판권수출을 성사시키는 등 웹툰IP 전문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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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만화 기획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영상사업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등 웹툰IP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담미디어의 황남용 대표는 "만화와 영상의 만남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몸'은 그와 같은 시대적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콘텐츠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덧붙여"AD406이 트랜스미디어에 대한 의지가 높아, 향후 좋은 상호 파트너쉽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영화화 계약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재담미디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콘텐츠 사업화를 위한 사무공간부터 법률·회계·저작권·특허 관련 컨설팅, 투자유치,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고 있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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