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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이 유독 믿고 따르는 비결에 대해 묻자 '맏형' 이승훈이 한 답변

팀 내 '맏형' 이승훈이 리더가 갖춰야 할 조건을 묻는 질문에 당당하게 훌륭한 실력이라고 답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남자 매스스타트 세계 최초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이 리더의 조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8일 서울 중국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MBN Y 포럼 2018'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역 이승훈과 최민정, 임효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주하 앵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감동의 순간 중 하나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경기를 언급했다.


이승훈은 김민석, 정재원과 함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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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성적을 거둔 이승훈에게 팀워크 비결에 대해 묻자 이승훈은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만 후배들이 나를 믿어줬고, 나 또한 후배들을 믿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주하 앵커는 "후배들은 왜 리더 이승훈을 믿을까?"라고 물었고, 이승훈은 망설임 없이 "스포츠에서는 우선 실력이 있어야 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나는 훈련을 할 때도 앞장서서 더 훈련을 했다"고 말하며 팀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모범을 보여줬다고 증언했다.


이승훈은 "이제 다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다시 달릴 생각이다"고 힘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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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의 무한한 자신감의 근원지는 바로 그의 출중한 실력에서 나온다.


실제로 이승훈은 올림픽 메달만 5개를 보유하며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장거리의 제왕'으로 불린다.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맏형' 이승훈은 어린 후배들의 돈독한 신뢰감과 완벽한 팀워크를 이끌어내 팀 추월 경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내는 데에 성공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