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만 있으면 돼"…이효리에 '백허그'하며 애정 폭발한 '사랑꾼' 이상순

JTBC '효리네 민박2'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국민 사랑꾼으로 등극한 이상순이 이효리를 향한 한결같은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폭설로 발이 묶여 전전긍긍하던 효리네 민박의 오픈 3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효리네 민박 알바생 윤아는 늦잠을 자 부랴부랴 뛰어서 직장으로 향했다.

날이 밝자 다행히 눈은 그쳤지만, 새벽 내내 내린 눈으로 민박집 손님들은 고립 위기에 처했고, 민박집 사장인 효리의 걱정은 커져갔다.

JTBC '효리네 민박2'

실제 민박집 손님이었던 유도 선수들은 훈련 일정으로 복귀해야 했지만 폭설로 고립돼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이효리는 "망했네. 망했다"며 손님들의 일정을 걱정했다. 게다가 먹을 것도 다 떨어져 민박집은 난감한 상황이 됐다. 

지각한 알바생 윤아와 이효리는 서둘러 조식 준비를 했고,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오빠 위스키도 없네"라고 넌지시 말했다.

JTBC '효리네 민박2'

그러자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백허그를 하며 "나는 너만 있으면 돼"라고 말해 애정을 과시했다.

이효리는 이상순의 갑작스러운 백허그에 질겁(?) 하면서 "난 윤아만 있으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효리네 민박 임직원들은 우여곡절 끝에 유도부 손님들이 떠난 후 근처로 눈썰매를 타러 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JTBC '효리네 민박2'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