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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허리 작살나는 일상생활 속 나쁜 자세 6

우리 몸의 중심역할을 하는 허리 건강을 한 번에 망쳐버리는 생활 속 습관적인 나쁜 자세 6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허리디스크는 과거 연세가 있으신 할머니나 할아버지에게 자주 발병하던 질병이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세대에서도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종일 구부정한 바르지 못한 자세로 공부하고 일하는 젊은이들이 생활 속 습관으로 신체의 기둥인 허리 건강을 잃고 있다.


당신이 평소 무의식적으로 나쁜 자세를 습관적으로 해오진 않았는지 아래 6가지 를 잘 확인해보고 허리디스크의 잠재적인 요소를 없애 튼튼한 척추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


1.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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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장시간 바라보게 되면 머리가 앞으로 나오면서 뒷목 근육이 늘어나 지속적인 긴장이 발생하게 된다.


뒷목의 긴장은 만성화가 되고 통증은 지속해서 유발돼 '거북목 증후군'을 겪는다.


이는 목과 어깨부터 통증이 시작되며 결국 허리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2. 다리 한쪽으로 꼬고 앉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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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한쪽으로 꼬고 앉게 되면 골반이 한쪽으로 틀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골반과 연결된 척추 좌우 균형까지 무너트린다.


한쪽으로 다리를 꼰 습관을 계속하게 되면 자세도 틀어짐과 동시에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


3. 바쁘다고 무거운 물건 허릿심으로 한 번에 들어 올리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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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바쁘고 정신이 없다 보면 무거운 물건을 서서 허리를 굽힌 채 들어 나르게 된다.


허릿심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다 보면 척추가 굴곡진 상태에서 압력을 받아 옆으로 비틀어지는 일이 일어난다.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굽히고 들어야 가해지는 압력이 분산되니 기억하도록 하자.


4. 장시간 한 자세로 앉아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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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앞에서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서 있는 동작은 척추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이 된다.


아무리 좋은 자세도 장시간 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허리에 무게를 더해 골반이 한쪽으로 틀어지는 불균형한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적어도 1시간에 한 번씩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자세를 바꿔주며 근육을 움직여 경직된 자세를 풀어줘야 한다.


5. 의자 끝에 걸쳐 앉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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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끝에 걸쳐 앉는 습관은 구부정한 자세를 만든다.


허리가 아프면 의자 끝에 엉덩이를 걸쳐 앉는 현대인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바른 자세일 때보다 2배 이상에 달하기 때문에 통증을 더욱 유발한다.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를 받쳐줄 수 있도록 엉덩이에 무게를 두고 걸쳐 앉는 습관은 피하도록 하자.


6. 양반 다리로 앉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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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서 앉아 식사하거나 TV를 시청할 때 많은 사람이 양반 다리를 습관화하고 있다.


하지만 양반다리는 허리 굴곡이 사라지면서 골반이 뒤로 빠져 허리에 심한 긴장을 유발한다.


이는 곧 허리디스크나 척추협착증 등 문제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되므로 양반다리를 했을 때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겠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