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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매주 복권 사다가 '270억' 당첨돼 눈물 흘린 할아버지

매주 복권을 사던 할아버지가 당첨금으로 270억 원을 타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인사이트YouTube 'Guardian News'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매주 복권을 사던 할아버지가 당첨금으로 270억 원을 타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Guardian News'는 복권에 당첨되고 눈물을 쏟는 할아버지 데니스 반필드(Dennis Banfield, 87)의 사연을 전했다.


데니스 할아버지는 지난 1994년부터 일주일에 3번씩 꼬박꼬박 복권을 샀다.


인사이트YouTube 'Guardian News'


처음에는 당첨을 꿈꿨지만,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반복해서 하다 보니 이제는 할아버지에게 하나의 놀이가 됐다.


할아버지는 당첨되지 않아도 복권을 사는 것에서 얻는 행복을 그 누구보다 마음껏 누렸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에게 깜짝 놀랄만한 행운이 도착했다. 바로 복권에 당첨됐다는 소식이었다.


데니스 할아버지의 당첨금은 무려 1,800만 파운드(한화 약 270억 원)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Guardian News'


믿을 수 없는 소식에 할아버지는 눈물을 흘렸다. 그 눈물에는 말로 차마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감동이 담겨있었다.


할아버지는 "모두가 거짓말인 줄 알았다"며 "그만큼 복권에 당첨됐다는 소식을 믿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는 것 같다"며 "지금 너무 행복해 말도 제대로 안 나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할아버지는 당첨금으로 아내와 노후를 즐길 수 있는 별장을 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Guardian News'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