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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25일)을 끝으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문 닫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일에에 맞춰 2017년 시즌을 마감한다.

인사이트Facebook '서울시'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일에에 맞춰 2017년 시즌을 마감한다.


22일 서울시는 오는 2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스케이트장이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68일간 운영됐으며 동계올림픽을 맞아 예년보다 10일 더 연장해 운영했다.


시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늘어난 총 14만 명이 스케이트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Facebook '서울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는 컬링, 바이애슬론 등 체험, 스피드스케이트 시연 등 실시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컬링체험존이 거의 전회 매진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는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예선 1위로 돌풍을 일으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이번 시즌 스케이트장에서 의무실을 중앙으로 배치하고, 매점과 스케이트 착․탈실을 분리하여 운영했다.


또 기존에 13세 이하이던 것을 16세 이하는 안전모를 의무 착용하게 하여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인사이트서울시


시민들의 건강을 고려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지원으로 대기질 측정 이동차량을 서울광장스케이트장에 설치하고 현장 대기를 측정하여 통합대기지수가 101을 넘으면 유아, 학생 등 민감군에게 귀가를 권고하고 마스크를 배부했다.


서울시는 2018년 시즌에도 서울시민들을 위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서울광장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