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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팬 위해 '고독방'에 사진 풀어준 여자 쇼트트랙 막내 이유빈

쇼트트랙 국가 대표 이유빈 선수가 임효준 선수의 팬들을 위해 미공개 사진을 풀어줘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쇼트트랙 국가 대표 이유빈 선수가 임효준 선수의 팬들을 위해 미공개 사진을 풀어줘 눈길을 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임효준 선수의 카카오톡 고독방 캡처 화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독방'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의 일종으로 대화를 나누지 않고 고독하게 사진만으로 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팬들은 좋아하는 스타의 '고독방'을 만들어 해당 멤버의 사진을 주고받으며 소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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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캡처 화면에는 쇼트트랙 여자 국가 대표 선수 이유빈이 팬들에게 말을 거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유빈은 "제가 뭐 하나만 보여드리고 나가겠다"며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방장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이유빈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임효준의 사진을 공개했다.


경기에 임하는 임효준의 사진과 다른 선수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 이유빈과 찍은 '셀카' 등 종류도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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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은 또 임효준에게 카톡으로 고독방의 링크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임효준에게 "시합 끝나고 잠깐 들어가 달라"는 센스있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이유빈은 나가기 전 "남은 경기를 많이 응원해달라"며 "'성공한 덕후'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덧붙였다.


임효준의 팬들을 위한 이유빈의 특급 팬 서비스에 많은 누리꾼들은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유빈은 20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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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