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2 12℃ 인천
  • 14 14℃ 춘천
  • 13 13℃ 강릉
  • 15 15℃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4 14℃ 대구
  • 13 13℃ 부산
  • 11 11℃ 제주

여자 3000m 결승전 보며 안절부절 못한 국대 오빠들 (영상)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남자 선수들이 아슬아슬한 경기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YouTube '비디오머그'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여자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남자 선수들이 아슬아슬한 경기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위해 출발선에 섰고 총소리와 함께 일제히 달려나갔다.


경기 중반 김아랑이 넘어지는 등 숱한 위기가 있었지만 한국 대표팀의 최민정이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비디오머그'


선수들의 아슬아슬한 경기에 현장의 관중들과 시청자들 손에는 땀이 흥건했다. 


이는 여자 대표팀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남자 국가대표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경기 내내 가만히 있지 못했다.


위험한 순간에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거나 일어선 것도 아니고 앉은 것도 아닌 어정쩡한 자세로 경기를 관람했다.


김아랑이 넘어지는 순간에는 잠시 얼어붙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비디오머그'


숨죽여 마지막 바퀴를 도는 모습을 보던 남자 대표팀 선수들은 최민정이 결승선을 통과하자 비로소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들은 마치 자신들이 금메달을 딴 것처럼 기뻐하며 서로 손을 마주 잡거나 껴안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비디오머그'


한편 오늘(22일)은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의 '골든데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7시께 시작하는 남자 500m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여자 1000m, 남자 5000m 계주 경기 등이 펼쳐진다.


대표팀은 오늘 적어도 두 개 이상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YouTube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