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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10년+결혼 10개월" 이은형♥강재준 부부의 끝나지 않은 리얼 폭로전

개그맨 강재준과 개그우먼 이은형이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폭로전으로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aejunkang'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개그맨 강재준이 아내 이은형이 잠든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강재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은형이 곤히 잠든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이은형은 팔꿈치를 이마에 대고 깊은 잠에 빠져있다. 다만 많이 피곤했던 모양으로 코 고는 소리가 영상이 끝날 때까지 내내 이어졌다.


거기에다 이마에 댄 팔이 눈꺼풀을 들어올려 마치 눈을 뜨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 연출돼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영상과 함께 "윙크, 코골이 수술, 땡크, 기관차, 잃어버린신혼"이라고 해시 태그를 달아 그 모습을 재치있게 묘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elong416'


강재준이 영상을 올리기 전 이은형의 선공이 있었다. 이은형 역시 지난 11일 낮잠에 빠진 남편의 모습을 올렸다.


볼록한 뱃살로 아재미를 뽐내는 강재준에게 이은형의 유성 매직 낙서가 신의 한 수로 작용했다.


이은형은 강재준의 배 위에 불 모양 그림을 그려놓고는 "불꽃슛의 향연, 유성매직의 향연"이라고 해시 태그했다.


두 사람의 엽기사진 폭로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 부부는 평소 서로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팬들에게 유쾌한 신혼 일상을 전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jaejunkang'


남편 강재준은 키가 큰 이은형이 청소를 하느라 바닥에 앉아 휘어진 등을 보고는 "꼽등이, 꼽등이의 귀한"이라고 저격했다.


이은형의 반격 역시 만만찮다. 이은형은 한화 시구에 앞서 날쌘 백덤블링을 보여준 강재준에게 "배추도사무도사의 향연, 끝나지 않는 전쟁"이라고 언급했다.


달달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진 않지만, 유쾌한 모습으로 애정을 과시하는 이들 부부의 재밌는 폭로전을 응원하는 팬들이 많다.


한편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SBS 공채 개그맨 선후배로 처음 만나 10년 연애 기간을 거쳐 이번 달로 결혼 10개월 차다.


일상이 개그 그 자체인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일상 모습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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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melong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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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jaejunkang'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