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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카리스마 뒤에 감춰왔던 안경 선배의 '반전' 취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경 선배 김은정의 과거 '건담 덕후' 행적들이 낱낱이 공개됐다.

인사이트KBS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안경 선배' 김은정의 숨겨온 정체가 들통났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경 선배의 과거 '건담 덕후' 행적들이 공개됐다.


김은정 선수의 지난 2013년 페이스북 글에는 "드디어 건담까지 완성! 너만 바라볼게"라는 글과 함께 건담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인사이트


게시글 속 김영미 선수의 눈물 댓글에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태어난 역사적인 순간에 왜 우냐능?ㅋㅋ"이라고 답하며 답변에서도 완벽한 오덕임을 입증했다.


댓글 속 스크라이크 프리덤은 '건담 시드 데스티니'의 주인공 격 로봇으로 직접 그 모델을 조립한 것으로 보아 김은정 선수가 상당히 애정하는 로봇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건담 프라모델은 일본을 대표하는 메카닉 애니메이션 '건담' 로봇을 오랜 시간 동안 공들여 조립해 완성하는 것으로 높은 퀄리티와 완성도로 매니아를 형성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경북체육회팀은 2014년 소치올림픽 때 경기도청팀에 밀려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한 후 김은정 선수는 "당시 컬링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었다"면서 "건담을 조립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예상치 못한 반전 과거", "안경 선배 취미도 멋있다", "나랑 같은 취미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평창올림픽에서 세계랭킹 1위 캐나다를 꺾은 것을 시작으로 스위스(세계 랭킹 2위), 종주국 영국(세계 랭킹 4위) 등을 꺾으며 예선 1위를 확정 지었다.


오늘(21일) 오후 8시에는 덴마크와 마지막 예선 경기를 갖는다.


평창서 '팀워크' 가장 좋다고 소문난 여자 컬링 대표팀 연습 분위기 (영상)소위 '똥군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컬링 대표팀의 화기애애한 훈련 장면이 포착됐다.


모든 작전이 주장 김은정의 "영미~!!"로 통한다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공동 1위로 눈부신 선전을 보여주고 있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의 "영미"라는 독특한 구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