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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몸 일으키기 하다가 거꾸로 떨어져 한순간에 '사지 마비'된 여성

운동 중 갑작스런 사고로 사지가 마비됐던 여성이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인사이트YouTube 'Today News'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윗몸 일으키기 중 사고를 당해 사지가 마비됐던 여성이 같은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운동을 즐기다 목숨을 잃을 뻔한 아찔한 사고를 당했던 여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브라질에 사는 여성 마르셀르 맨쿠소(Marcelle Mancuso, 23)는 꾸준한 운동으로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곤 했던 '운동 마니아'였다.


헬스장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던 그는 지난 2016년 1월, 평소처럼 '윗몸 일으키기'를 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Today News'


최대의 운동 효과를 내기 위해 기구로 몸을 거꾸로 매달다시피 하고 상체를 들어 올리던 마르셀르는 '아차' 하는 순간 쿵 하고 바닥에 떨어졌다.


목부터 떨어진 것이나 마찬가지었다. 


이 사고로 척추가 부러진 마르셀르는 팔과 다리에 아무런 감각을 느낄 수 없었다.


의사는 아무래도 척추를 다치면서 사지가 마비된 것 같다며 '평생' 몸을 쓰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누구보다도 운동을 좋아하고 활발했던 마르셀르는 눈앞이 캄캄해지는 듯했다.


인사이트YouTube 'Today News'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 마르셀르는 매일 치열하게 물리치료를 받으며 감각을 돌아오게 하려고 노력했다.


노력은 통했다. 어느 순간 마르셀르는 발을 내디딜 수 있었고, 짧게나마 걸을 수 있었다. 반년이 지나자 '도움' 없이 걷는 것도 가능해졌다.


현재 마르셀르는 다시 그렇게 좋아하던 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마르셀르는 "사고가 났을 땐 내가 '악몽'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내 경험담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경험담을 풀어놓은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어려움을 한 번씩 겪는다. 하지만 모든 일은 우리의 마음가짐에 달린 것 같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20시간 게임하다 '마비' 와 실려가면서도 못끝낸 '게임' 걱정한 중독자 남성들것에 실려 가는 그 순간에도 게임 걱정 뿐인 남성의 모습에 주변인들은 할 말을 잃었다.


'반신마비' 투병 이겨내고 '더 아름다워진' 장재인신비로운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는 장재인이 한층 더 매력적인 음색과 미모로 돌아왔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