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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너마저"···맘스터치 햄버거 모레부터 가격 7% 인상된다

국내 버거 브랜드 맘스터치가 5년 만에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맘스터치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맘스터치 햄버거 가격이 200원씩 오른다.


20일 맘스터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전국 매장에도 맘스터치 가격 인상을 알리는 포스터가 부착됐다.


맘스터치는 버거 제품에 한해 총 18종의 가격을 200원씩 인상한다.


인사이트Instagram 'fly_2_jungam'


세트와 음료 역시 버거 가격 상승과 동일하게 200원씩 인상된다.


대표 제품인 싸이버거는 단품 기준 200원 오른 3400원에, 불고기버거는 2800원에서 3000원에 판매된다.


다만 치킨 제품 31종은 가격을 동결할 방침이다.


맘스터치 관계자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2013년 이후 가격을 동결해왔다.


인사이트Facebook 'momstouchmain'


이 같은 가격 동결이 지속되자 가맹 점주들은 가격 인상을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버거류 일괄 가격 인상으로 최대 7.1% 가격이 오른 맘스터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 고객 여러분들의 깊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의 버거류 가격 인상 적용은 오는 22일부터다.


한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등을 이유로 최근 각종 프랜차이즈 업종이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맥도날드, 코카콜라, 이삭토스트, 봉구스밥버거 등이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eicon_hamburger'


최저임금 오르자 이삭토스트·봉구스밥버거도 최대 '600원' 가격 인상최저임금이 오르면서 이삭토스트와 봉구스밥버거도 최대 600원까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빵·커피 이어 '콜라'까지···코카콜라 최대 '5.4%' 가격 인상최근 식음료 가격 인상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콜라까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