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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와 '살벌 기싸움' 벌이다 제대로 한방 날린 '리턴' 고현정 (영상)

'리턴'에서는 자동차 딜러를 찾아온 고현정을 보고 당황해 하는 봉태규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SBS '리턴'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리턴' 고현정이 봉태규와 살벌한 기싸움을 벌였다. 심리전에 휘말린 봉태규는 결국 고현정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리턴'에서는 자동차 딜러 김병기(김형묵)를 찾아온 최자혜(고현정) 변호사를 보고 당황해 하는 김학범(봉태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학범은 딜러 김병기가 일하고 있는 매장을 둘러보고 있었고 그때 마침 최자혜 변호사가 들어와 "김병기 매니저님 계신가요?"라고 물었다.


화들짝 놀란 김학범은 뒤돌아봤고 이를 발견한 최자혜 변호사는 "김학범 교수님? 일전에 제 로펌 파티 때 인사드린 적 있는데요"라고 말을 걸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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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리턴'


김학범은 "어, 여긴 왜 왔어?"라고 물었고 최자혜 변호사는 "여기 매장 딜러 분하고 약속이 있어서 왔다"고 답했다.


생각지도 못한 최자혜 변호사의 대답에 김학범은 자신의 두 귀를 의심했다. 김학범은 "병기 형이랑 약속을 했다고? 정말 김병기 맞아?"라고 재차 물었다.


최자혜 변호사는 "조금 전에 통화하고 여기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괜찮으세요? 창백해지신거 같아서"라고 말했다.


오태석(신성록)이 쏜 엽총에 맞아 죽은 김병기와 통화했다는 최자혜 변호사의 말에 김학범은 자신의 눈으로 똑똑히 확인하기 위해 최자혜 변호사에 카페에서 이야기 좀 나누자고 장소를 옮겼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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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리턴'


카페로 장소를 옮긴 김학범은 "김병기 말이야. 언니가 어떻게 알아?"라고 물었고 최자혜 변호사는 "내가 차를 바꾸겠다고 하니 아는 분이 소개해줬다"고 대답했다.


김학범은 다시 "병기 보기로 한거 진짜 맞아? 오늘?"이라고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부정했다.


최자혜 변호사는 김병기 명함을 보여주며 필요하면 전화해보라고 말 화장실에 좀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테이블 위에는 최자혜 변호사의 휴대폰이 놓여져 있었고 이를 본 김학범은 휴대폰 비밀번호를 풀어 최자혜 변호사의 통화내역을 살펴보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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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리턴'


최자혜 변호사는 김학범에게 "030200"이라고 자신의 휴대폰 비밀번호를 알려졌고 김학범은 무의식적으로 최자혜 변호사가 불러주는 비밀번호를 입력했다.


그제서야 최자혜 변호사가 들킨 사실을 알아차린 김학범은 "아씨 뭐야. 사람 몰려?"라며 "야, 니 휴대폰 딱 한번만 보자"라고 말했다.


최자혜 변호사는 "통화를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단정하시네요?"라며 "그 분과 무슨 사연 때문이 모르지만 나쁜 일이 아니길 바라겠습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김학범에게 제대로 묵직한 한방을 날려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안겼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범죄 스릴러물 SBS '리턴'은 순간 시청률 22.1%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수목극 가운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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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리턴'


Naver TV '리턴'


'리턴' 고현정 역할 아예 삭제…"대체 배우 없다"고현정이 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하면서 제작진들은 아예 해당 역할을 삭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PD 폭행' 논란 일어난 고현정, 결국 '리턴' 하차한다톱스타 고현정이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