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와 세쌍둥이를 키우며 '육아의 신'이라고 불리는 다둥이 엄마
카오스 같은 삶을 사는 다둥이 엄마의 고달픈 육아 스토리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시도 쉴 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는 다둥이 엄마의 사연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는 일본에 사는 엄마 사치나(Sachina)가 쌍둥이 형제와 세쌍둥이 자매를 키우는 사연을 전했다.
7년 전 남자 쌍둥이 형제를 낳은 사치나는 처음부터 아기 2명을 키우며 고된 육아의 길에 접어 들었다.
한 명을 재우면 다른 쌍둥이는 기저귀를 갈아달라며 울음이 터지고, 한 명을 안고 있으면 다른 한 명은 위험한 곳으로 기어갔다. 그녀의 육아는 하루하루가 전쟁 같았다.
그렇게 힘든 고비를 넘긴 사치나는 다시 임신에 성공했다. 이번만큼은 쌍둥이가 아니라고 확신한 사치나는 놀랍게도 검진 차 방문했던 병원에서 엄청난 사실을 들었다.
사치나의 배 속에 있는 아기는 쌍둥이도 아닌 세쌍둥이였다. 그녀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두 명도 힘들었는데 세 명을 동시에 키워야 한다는 사실에 두려움이 앞섰다.
다행히 그녀의 주변 사람들은 걱정부터 하는 사치나에게 위로와 조언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두 명도 키웠는데 세 명을 못 키우겠냐는 말에 힘을 얻은 사치나는 마음을 굳게 먹고 세쌍둥이를 낳기로 했다.
현재 쌍둥이 형제와 세쌍둥이 자매를 키우고 있는 사치나는 그 누구보다 다이나믹한 삶을 산다고 한다.
두 아들을 학교에 보내면 나머지 세 자매를 유치원과 보육원에 보내느라 사치나는 자신을 돌볼 겨를도 없다.
다섯 아이들의 놀이터가 된 집은 엉망이지만 활짝 웃으며 엄마를 외치는 자식들을 보며 사치나는 오늘도 힘을 낸다.
사치나는 매일의 일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고 있다. 그녀의 다사다난한 육아 현장을 확인하고 싶다면 계정에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