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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 염소 혼혈종 ‘지프’ 탄생 화제

아일랜드 농장에서 희귀한 양과 염소의 혼혈종이 탄생했다. 보통 유전적 차이로 인해 사산되거나 유산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프’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아일랜드 농장에서 염소와 양의 혼혈종 '지프'가 탄생했다. ⓒyoutube

 

 

아일랜드의 농장에서 염소와 양의 혼혈종이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외신에 따르면 2주 전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페디 머피(Paddy Murphy)의 농장에서 염소와 양의 유전적 특징을 모두 가진 새로운 혼혈종이 태어났다.

 

페디는 농장에서 양과 염소가 교배하는 것을 목격했지만 기르던 양이 색깔이 다른 검은 새끼를 낳자 의아했고 이 새끼의 모습은 양과 염소의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혼혈종은 양처럼 발이 길고, 염소보다 빠르게 움직인다. 머리에는 염소 뿔이 있다.

 

이러한 형태의 혼혈종은 매우 드문 경우이며, 유전적 차이로 인해 보통 임신 중에 죽거나, 사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지프는 현재 매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페디는 전했다.

 

이 동물은 임시적으로 goat(염소)와 양(sheep)의 이름을 따 지프(geep)라고 이름 붙였다. 현재 지프의 새로운 이름을 위해 공모중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농장 주인 페디 머피의 인터뷰 영상. ⓒyoutube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