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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 전인권이 부른 '제발' 가사에 눈물 펑펑 쏟은 육성재 (영상)

육성재가 전인권이 부른 노래에 그간 연예인으로서 힘들었던 심경이 떠올랐는지 눈물을 보였다.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가수 육성재가 사부 전인권이 부른 노래에 '폭풍 오열'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전인권의 노래 '제발'을 감상하는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주가 시작되자 4인방은 마치 할머니의 옛날이야기를 듣는 어린아이들처럼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이어 전인권이 노래의 첫 소절을 부르자 4인방은 감탄을 자아내며 사부의 노래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인다.


사부의 노래가 자신의 이야기처럼 들린 탓일까. 편안히 앉아 노래를 감상하던 4인방의 막내 육성재가 조용히 흐느끼기 시작한다.


'난 네가 바라듯 완전하지 못해 한낱 외로운 사람일 뿐'이라는 노랫말이 연예인으로서 느꼈던 외로움과 불안함을 대변해주는 듯하다.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나가는 전인권에 육성재는 눈물을 멈추지 못하며 오열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노래가 하이라이트에 다다르자 육성재 외 다른 4인방들도 감정이 격해져 눈시울을 붉혔다. 


이내 노래가 끝났지만 육성재는 아직 감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듯 슬픈 눈빛을 보이며 조용히 박수만 쳐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사부 전인권은 자신의 노래를 듣고 깊이 공감한 육성재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육성재는 "벅차서 울었다. 감히 이걸 몇 번을 불러봐야 이런 느낌이 날 수 있을까"라며 대선배 전인권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Naver TV '집사부일체'


'롤모델' 이승기 마스크팩하자 따라서 팩하는 '성덕' 육성재 (영상)자신의 롤모델로 이승기를 꼽은 비투비 육성재가 마스크팩하는 이승기 모습을 보고 팩을 따라하는 등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초등학교 때 두달 만에 '20cm' 컸다"는 '신흥 먹짱' 육성재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가 지금과 달리 어린 시절 통통했었다고 고백했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