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 요정' 마동석, 대한팔씨름연맹 이사로 임명

Instagram 'madongseok_'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독보적인 굵기의 팔뚝을 자랑하는 배우 마동석이 팔씨름 연맹의 이사로 임명됐다.

15일 마동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한팔씨름연맹의 이사로 임명되었습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 마동석은 우람한 팔뚝으로 임명장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마동석은 지난해 12월 촬영을 마친 팔씨름 소재 영화 '챔피언'의 주연을 맡으면서 해당 단체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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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은 8살 때 미국에 입양된 뒤 팔씨름으로 명성을 날린 마크가 자칭 에이전트 진기의 꾐에 빠져 팔씨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이야기다.

마동석은 이 영화를 촬영하며 팔씨름 훈련에 매진해왔다.

단체가 선물한 팔씨름 테이블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팔씨름 영화 챔피언! 대한민국 최초의 팔씨름 배우 마동석!'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마동석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팔씨름 테이블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대한팔씨름연맹 화이팅!"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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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팔씨름연맹은 팔씨름을 국민에게 널리 보급하고 안전한 팔씨름 활동을 위한 경기규칙 제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단체는 우수한 팔씨름 경기인·심판·지도자를 양성하고 장애인을 위한 팔씨름 체육환경을 조성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팔뚝요정' 마동석, 맨주먹으로 아내 납치범 때려잡는 영화 나온다배우 마동석이 영화 '성난황소' 주연으로 캐스팅 되면서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마동석 "온라인 사진은 고등학생때…이 얼굴은 스무살때"지난해 영화 '범죄도시'와 '부라더'의 흥행을 이끈 배우 마동석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