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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부터 남다르다"…존재감 뿜뿜하는 아역 배우 출신 스타 5명

아역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연예인 5명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좌) CGV,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아역 배우들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성인 못지않은 탄탄한 연기로 극 초반을 이끌어가거나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인상 깊은 연기 때문인지 아역 배우들의 어릴 적 모습은 사람들의 뇌리에 깊게 박혀 지워지지 않는다.


이들 중에는 본인의 꿈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면서 연예계를 떠나는 사람도 있지만, 성인이 되면서 더 폭넓은 활동을 보여주는 '될성부른 나무'도 있는 법.


아래 아역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연예인 5명을 소개한다.


1. 김향기


인사이트(좌) 영화 '마음이' , (우)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최근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 덕춘역을 맡아 대활약을 보여준 김향기.


그녀는 지난 2006년 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영화 '마음이'로 데뷔했다.


이후로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아직 18살밖에 안 됐지만, 벌써 데뷔 10년이 넘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2. 워너원 박지훈


인사이트(좌) SBS '왕과 나', (우) 온라인 커뮤니티


"내 마음속에 저!장!"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많은 누나의 심장을 폭행했던 워너원의 멤버 박지훈도 아역 출신이다.


SBS에서 방영됐던 드라마 '왕과 나'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냈던 이력이 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내시 역할을 맡았었다"며 "원래 배우가 꿈이었다"고 말한 적 있다.


박지훈은 어릴 때부터 귀여움이 완성된 미모를 뽐내 팬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도 "진짜 몸만 자랐다", "어릴 때 완성된 미모였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이 일기도 했다.


3. 진지희


인사이트(좌)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우) Instagram '2xj_hee'


진지희는 MBC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처음 주목받았다.


'빵꾸똥꾸'라는 유행어를 남겼던 떼쟁이 어린아이의 모습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깊게 각인됐다.


하지만 어느 순간 성인 연기자로 다양한 작품에 등장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20살이 된 진지희. 그녀는 주연과 조연을 오가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이다.


최근에는 국가대표2에서 팀 내 막내 역할을 맡아 성인 배우들과의 찰떡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4. 여진구


인사이트(좌) MBC '해를 품은 달', (우) ELLE


1997년생으로 올해 22살이 된 여진구.


그는 지난 2005년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했으며, 해를 품은 달의 이훤 아역으로 화제에 올랐다.


이후 2013년부터 tvN '감자별 2013QR3'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주로 드라마에 출연했던 여진구는 최근 영화 '1987'에서 故 박종철 열사로 출연했다.


그는 비록 짧은 시간 등장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어릴 때는 귀여움으로 승부했다면 이제는 남자가 돼 여심을 설레게 하는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5. 이홍기


인사이트(좌) KBS2 '매직키드 마수리', (우)이홍기 인스타그램


우리가 FT아일랜드 보컬이라고 알고 있는 이홍기도 아역 출신이다.


그는 지난 2002년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로 데뷔했다.


이후 아역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2007년 FT아일랜드라는 그룹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젖살이 쏙 빠져 잘생겨진 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룹 활동을 이어가다 성인 연기자로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때 가수와 연기자를 오가며 대중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때도 역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줘 "역시 아역 출신은 다르다"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망해가는 '브랜드'를 다시 살려낸 연예인 5인인기 떨어진 브랜드를 넘치는 매력으로 대박 나게 만든 '심폐소생술사' 연예인들이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