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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단역에서 주인공으로 첫 우수상 받고 눈물 펑펑 쏟은 신혜선 (영상)

배우 신혜선이 데뷔 4년 만에 주인공으로 첫 우수상을 받고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인사이트2017 KBS 연기대상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이름도 없이 '강동원과 키스한 그녀'라고 불렸던 배우 신혜선이 당당히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새기며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단역을 전전하다 4년 만에 주인공으로 거듭난 신혜선은 감회가 새로운 듯 수상소감 내내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뭉클하게 했다. 


지난 31일 서울시 여의도 KBS 홀에서 열린 '2017 KBS 연기대상'에서 신혜선은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으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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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김해숙, 이유리, 정소민, '황금빛 내 인생' 김혜옥 등 쟁쟁한 선배 연기자들을 제치고 안은 영광의 수상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무대에 오른 신혜선은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신혜선은 "2013년 KBS에서 '학교 2013'이란 드라마로 한 회에 대사 하나 나올까말까한 단역으로 데뷔했는데 같은 방송국에서 이렇게 큰 역할로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돼 너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도 믿음을 주지 못 했던 배우였던 저에게 큰 기회를 준 소현경 작가님과 김형석 감독님 감사드린다"며 스태프와 배우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2017 KBS 연기대상 


신혜선은 수상 소감 중간중간 차오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하기도 했다.


자신 곁에서 애써주는 소중한 사람들의 이름을 부르며 감사하다고 전한 신혜선은 "드라마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2013년 KBS 드라마 '학교 2013'에서 조연으로 데뷔한 신혜선은 이후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그녀는 예뻤다' 등 여러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비춰왔다.


인사이트KBS 2TV '황금빛 내 인생'


특히 2016년 개봉한 영화 '검사외전'에서는 배우 강동원과 키스하는 '지구당 경리' 역으로 등장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러 작품을 통해 탄탄히 연기 실력을 쌓아온 그는 지난해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아픈 가정사를 딛고 성장하는 당당한 서지안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Naver TV '2017 KBS 연기대상' 


강동원이랑 키스한 '그 여자'서 주말 드라마 '주인공' 꿰찬 신혜선의 드레스 자태배우 신혜선이 KBS '연기대상'에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여신미를 뽐내 주목을 받았다.


강동원이랑 키스한 '그 여자'서 주인공 꿰찬 신혜선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황금빛 내 인생'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신혜선이 12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