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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아내가 써준 편지 늘 지갑에 간직하고 다니는 '사랑꾼' 차태현 (영상)

배우 차태현이 자신의 첫사랑이자 동갑내기 동창인 아내 최석은 씨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tvN '명단공개 2016'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차태현이 자신의 첫사랑이자 지금의 아내인 최석은 씨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참고로 차태현은 고등학교 1학년 시절 동갑내기 동창이자 첫사랑인 아내 최석은 씨와 13년간의 오랜 연애 끝에 지난 2006년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용띠클럽 - 철부지 브로망스'에서는 차태현이 첫사랑 아내가 써준 편지를 늘 지갑에 간직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용띠 5인방은 포장마차에 손님이 없자 70, 80년대 대중가요를 틀어놓고 추억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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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용띠클럽 - 철부지 브로망스'


장혁은 "가끔 편지를 쓰려고 해도 겸연쩍엇 잘하지 못한다"며 "예전에 아버지가 사우디에 계셨을 때 엄마에게 보낸 편지를 본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부모이기 전에 남녀였는데 낯설었다"며 부모님이 서로 주고 받은 편지를 보고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음을 고백했다.


옆에서 장혁의 이야기를 한참 듣고 있던 차태현은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차태현은 "내 지갑에 한 2010년인가 와이프가 써준 편지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등을 구부리고 힘들게 자는 모습이 참 안쓰럽더라...'라는 내용인데 항상 가지고 다닌다"며 아내 밖에 모르는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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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용띠클럽 - 철부지 브로망스'


하지만 잠시 뒤 차태현은 "생각해보니 아마 그때 걔(아내) 때문에 힘들었던 것 같다"고 덧붙여 반전 웃음을 안겼다.


실제 차태현은 아내에게 받은 러브레터를 여전히 자신의 지갑 속에 품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태현은 지난해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갑 속에 늘 항상 넣고 다닌다는 아내의 편지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아내의 편지에는 "요즘 너무 힘들죠? 잠자는 자기 모습 보면서 문득 눈물도 나고"라며 "내가 도와줄 수 있는게 없어서 슬프다"고 쓰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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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차태현은 "당시 내가 힘들었었나 보다"며 "그래서 힘이 되는 아내 편지를 들고 다녔던 것 같다"고 아내 편지를 지갑 속에 넣고 다니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차태현은 아내 최석은 씨를 잡으려고 드라마 촬영을 접고 새벽에 제주도까지 날아가는 등 아내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유명하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법칙을 당당하게 깨고 첫사랑과 결혼까지 한 차태현은 결혼에 골인했고 현재는 지극히 평범하고도 다정한 세남매 아빠가 됐다.


평소 아이들의 등교와 등원을 도맡는 등 아내를 향한 차태현의 변함없는 사랑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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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Naver TV '용띠클럽 - 철부지 브로망스'


'첫사랑'과 결혼한 차태현이 가정적인 남편이자 아빠라는 증거 10가지'용산구 1등 아빠'라는 수식어까지 붙은 차태현이 평소 얼머나 가정적인 남편이자 아빠인지 증거를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