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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국제해킹대회'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한 한국 청년들

한국 연합팀이 국제해킹대회 '히트콘'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한국 연합팀이 세계 3대 국제해킹대회인 대만 '히트콘'(HITCON CTF 2017)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11일 보안업체 라온시큐어는 한국 연합팀(Cykorkinesis)이 지난 8일과 9일에 대만에서 열린 '히트콘' 본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히트콘' 대회에는 한국 연합팀을 제외한 총 13개의 팀이 참여했다.


이번에 우승한 한국 연합팀은 라온시큐어 소속 이종호 선임연구원과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 CyKor팀 학생 2명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anonews


매년 12월에 열리는 '히트콘'은 일본 세콘(SECCON)·미국 데프콘(DEFCON)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해킹대회로 꼽힌다.


대회는 전통적인 CTF(Capture The Flag) 방식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시스템 외에 웹방화벽을 직접 코딩해 해킹 공격을 막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출제됐다.


우승한 한국 대표팀은 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092만원)와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해킹대회인 '데프콘' 본선 자동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화이트 해커 및 사이버 보안 인력양성에 더욱 집중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보안업체' 알툴즈, 해커 공격에 고객 개인정보 '13만건' 유출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프로그램이 해커에게 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강 해커 그룹 '어나니머스'가 공격해 폭파시켜 버린 단체들법과 질서를 무시하고 자신들만의 정의(Definition)로 정의(Justice)를 실현하는 어나니머스가 다시 뭉쳤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