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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자신의 허리 더듬는 '성추행 장면' 직접 촬영해 경찰에 신고한 여성 (영상)

자신의 허리를 몰래 만지는 버스 뒷좌석의 남성을 붙잡은 여성의 용기가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The Clip by ห้องพักรายวันซอยอุดมสุข 51'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여성은 성추행을 당하는 순간 당황하지 않고 기지를 발휘해 범인을 붙잡았다.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아시아원은 여성이 자신을 추행한 버스 승객을 잡기 위해 직접 증거 영상까지 촬영한 사건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당시 여성이 촬영한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태국에 사는 익명의 여성은 버스에 올라탔다가 누군가 자신의 허리를 은근슬쩍 만지는 것을 느꼈다.


인사이트Facebook 'The Clip by ห้องพักรายวันซอยอุดมสุข 51'


여성의 뒷좌석에는 모자를 푹 눌러쓴 남성이 앉아있었는데, 그녀가 고개를 돌리자마자 다시 성추행을 시작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여성은 확실한 증거를 남기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했다.


동영상 속엔 버스 뒷좌석에서 여성의 허리 쪽으로 남성의 손이 뻗어오는 소름 끼치는 장면이 정확하게 담겼다.


인사이트Facebook 'The Clip by ห้องพักรายวันซอยอุดมสุข 51'


여성은 화가 나 고개를 뒤로 돌리고 남성에게 "지금 뭐 하는 짓이냐"며 소리쳤다.


하지만 남성은 "나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며 시치미를 뚝 떼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여성은 경찰에 남성을 신고했고,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당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


경찰은 남성에게 영장을 청구하고 대중교통 안에서 상습적으로 여성들을 성추행해온 것은 아닌지 철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인사이트Asia News Network



같은과 여학생 '성추행' 의혹 휩싸인 '한양대 의대생'한양대 의과대학 소속 여학생이 같은 과 남학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학교 여고생 제자 '50명' 넘게 성추행한 선생님들자신이 가르치는 여고생 제자 50여 명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해온 선생님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