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연어 쌓아두고' 먹을 수 있는 '혜자甲' 연어장
저렴한 가격에 연어를 원 없이 먹을 수 있는 짭짤 고소한 연어장이 화제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밥도둑'으로 소문난 연어장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연어장 레시피가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어장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1만원어치 정도의 생연어를 구매해 만들면 한동안 반찬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양을 만들 수 있다.
신흥 '밥도둑'으로 불리는 이 연어장은 적당한 크기로 썬 생연어를 준비한 뒤 한소끔 끓여 식힌 간장과 다진 양파, 설탕을 섞은 양념에 재어두면 완성된다.
여기에 더 깊은 맛을 내고 싶다면 가쓰오부시를 추가해주면 훨씬 풍미 있는 연어장을 맛볼 수 있다.
연어장은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지만 그 맛은 짭짤하면서도 고소해 중독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연어 특유의 통통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까지 느낄 수 있는 연어장은 날달걀이나 아보카도와 함께 밥에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다.
연어장을 직접 만들어 먹어본 누리꾼들은 "한번 해 먹은 뒤로 계속 만들어 먹는다", "연어 좋아하는 사람은 꼭 해 먹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연어장이 큰 인기를 끌면서 연어장을 판매하는 곳도 생겨났다.
온라인에서 연어장은 200g에 1만원~2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