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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파이어TV’ 출시.. 가정용 게임 진출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파이어TV'라는 셋톱박스를 99달러에 출시해 애플TV, 크롬캐스트, 로쿠3 등 TV용 주변기기와 경쟁이 예상된다.


아마존이 선보인 '파이어TV' 
©아마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파이어TV'라는 셋톱박스를 99달러(약 10만원)에 출시했다.

 

아마존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제품 출시를 알리는 동시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도 시작했다.

 

파이어TV는 애플 ‘애플 TV’, 구글의 ‘크롬캐스트’, 로쿠의 ‘로쿠 3’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는 TV용 주변기기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애플TV나 로쿠3의 3배나 되는 연산 능력을 지녔고, 메모리도 2기가바이트로 애플TV, 크롬캐스트, 로쿠3의 4배에 이른다.

 

특히, 안드로이드를 바탕으로 한 '파이어 OS'의 최신 버전 '모히토'를 운영체제로 사용해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다고 아마존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게임 기능도 지원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는 TV용 주변기기 뿐 아니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 등 가정용 게임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