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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염색 안하고 '흰 새치머리' 그대로 드러내게 된 사연

'은발 머리'의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염색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염색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출연했다.


이날 강경화 장관은 '은발 머리'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경화 장관은 "큰딸 아이가 중학교를 입학하는데 당시에도 새치가 많았다. 큰딸이 아주 심각하게 '엄마 입학식에 올 거야?' 하더라. '가야지' 했더니 '오려면 염색하고 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이어 그는 "그때부터 염색을 했었는데, UN에 들어가 2007년에 제네바에 갔다. 제네바 생활을 하는데 미장원 값이 너무 비쌌다. 예약하기도 너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듣고 있던 김어준은 "(결국) 돈 때문이었군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경화 장관은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돈 때문이 맞다는 듯 "네"라고 시원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 5월 외교부장관 후보자 시절 은발 머릿결로 인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IMF 첫 여성총재인 '라가르드 총재'와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강 장관은 "내가 일하는 곳(유엔)에선 머리 색깔에 대해 아무도 개의치 않는다"며 "본래의 모습을 뭔가로 가리고 싶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었다.


인사이트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경화 "야근과 주말 근무는 헌신으로 평가해선 안된다"19일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이 취임사에서 야근과 주말 근무를 지양하겠다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고(故) 김군자 할머니 조문 후 한 말지난 23일 별세한 고(故)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를 조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위안부' 합의를 검토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