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SNS 활동으로 연예인보다 유명해진 스타 동물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SNS로 유명해진 스타 동물들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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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Instagram 'run_darly', (우) Instagram 'cobythecat'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자신의 반려동물을 자랑하고자 만드는 SNS 계정이 증가하고 있다.
자신이 기르는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의 모습을 맘껏 자랑하고 싶은 그 마음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 따라올 수 없는 '넘사벽' 미모를 자랑하며 '랜선 엄마'들을 생산하는 SNS 스타 동물들이 화제다.
이들은 반려동물을 기르든, 기르지 않든 누구나 사랑스러워할 만한 모습을 뽐내 보는 이에게 웃음을 자아낸다.
SNS로 매일 게시되는 그들의 모습은 수많은 팔로워를 끌어들여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한다.
연예인보다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귀여운 스타들을 소개한다.
1. 달리
오른쪽 앞발을 다쳐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이었던 달리는 2013년 지금의 보호자를 만나 행복한 일상을 그리고 있다.
곰돌이 같은 털과 밝은 표정으로 귀여움을 자아내는 달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SNS 스타 강아지다.
지난 7월 인천공항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달리는 가수 십센치의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달리는 오는 10월 28일 '개통령' 강형욱과 함께하는 '댕댕이 페스티벌'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2. 마루
일본을 대표하는 '시바견' 열풍의 주역인 마루는 260만 명의 팬을 거느린 SNS 대스타다.
항상 웃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유명한 마루는 일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해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3. 코비
얼음장같이 맑고 영롱한 눈을 가진 고양이 코비는 하얀 털과 파란 눈으로 '고양이 덕후'들 사이에서 유명한 SNS 스타다.
코비의 도도한 표정은 그 어떤 고양이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한 '넘사벽' 외모를 돋보이게 한다.
4. 스무디
네덜란드에 사는 스무디는 에메랄드빛 눈과 갈색빛 긴 털을 자랑하는 '미모냥'이다.
스무디의 보호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무디는 자신이 예쁜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5. 슌스케
세계 최고 동안 강아지 슌스케는 강아지 종류 중 하나인 포메라니안을 대중적으로 널리 알린 강아지다.
최근 슌스케의 보호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슌스케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6. 뽀빠이
깜찍하게 올라간 한쪽 귀가 특징인 이 강아지는 보호자와 세계를 여행하며 유명해진 SNS 스타견이다.
뽀빠이의 보호자는 항상 맛있는 음식과 함께 뽀빠이의 근황을 전해 보는 이를 '눈 호강'하게 한다.
7. 아즈키
팔로워 17만 명을 거느린 아즈키는 일본에서 유명한 반려 고슴도치다.
아즈키는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의 협찬을 받아 캠핑을 떠나기도 해 더욱 화제 됐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