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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차인 여성을 유혹해 성관계한 남성이 '후회'한 이유

이별로 슬퍼하는 여성을 꾀어 성관계한 남성은 잠시 후 왜 그녀가 이별했는지 알 수 있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남친에게 버림받아 슬퍼하는 여성을 꾀어 성관계한 남성은 잠시 후 왜 그녀가 이별했는지 알 수 있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리더스는 우연히 만난 여성과 성관계했다가 분노했다는 한 남성의 사연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연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익명의 남성은 어느 날 걸어서 다리를 건너던 중 난간에 서 있는 한 여성을 발견했다.


그녀는 금방이라도 뛰어내릴 듯이 울고 있었다. 깜짝 놀란 남성은 곧장 여성에게 뛰어가 "안 돼! 당장 내려와라. 우리 이야기를 나누자"며 자살을 막았다.


눈물을 흘리던 여성은 "며칠 전 남친에게 차였다.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라고 말하며 흐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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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나도 얼마 전에 사랑하는 여성에게 버림받았다. 그래서 당신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자살은 옳은 선택이 아니다"라며 "다른 방법으로 복수해야 한다"며 그녀를 설득했다.


이 말을 들은 여성은 어떤 방법으로 복수해야 하는지 물었고, 남성은 그녀에게 은밀한 신호를 보냈다.


그는 낯선 이성과 성관계를 나누며 서로 상대방에게 복수하자는 뜻이었다. 신호를 알아차린 여성은 수줍게 웃으며 함께 모텔로 향했다.


이후 모텔에서 격렬한 성관계를 나눈 두 남녀. 남성은 만족스러운 듯이 침대에 누워 담대 한 개비를 피웠다.


담배를 다 피울 때쯤 여성은 "우리 한 번 더 복수하자"라며 남성을 유혹했고, 남성도 흔쾌히 동의하며 2번째 성관계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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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를 마친 남성은 다시 한번 담배를 피웠다. 그런데 여성은 "아직 부족한 것 같다. 다시 복수하자"고 제안했다.


썩 내키진 않았지만 여성의 말에 동의하며 3번째 성관계를 가졌고, 그때부터 남성은 힘에 부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여성의 은밀한 유혹은 끊이지 않았다. 결국 4번째 성관계까지 맺은 남성은 앉아 있을 힘도 없어 침대 위로 쓰러졌다.


그런데도 여성은 5번째 성관계를 제안하며 "복수하자"고 말했고, 이에 울분이 터진 남성은 "난 아까 전에 내 전 여친을 용서했다. 복수 좀 그만 해라"며 고함을 지르며 방에서 뛰쳐나갔다.


해당 사연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자 수많은 누리꾼들은 자살을 막은 남성의 선행을 칭찬하면서도 울분이 터져 모텔에서 뛰쳐나온 남성의 웃픈(?) 상황에 폭소를 이어갔다.


남친이 낯선 여성의 유혹에 넘어가길 원했던 여친의 진심 (영상)자신의 남친이 유혹에 흔들리는지 실험을 진행하던 여성은 숨겨왔던 진심을 털어놨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