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스쿼트'하며 지옥 훈련 중이라는 생후 5개월 맥그리거 아들

자신을 능가하며 주먹으로 세계를 제패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맥그리거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thenotoriousmma'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나보다 훨씬 훌륭한 선수가 될 거다. 주먹으로 세계를 제패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코너 맥그리거(Conor Mcgregor)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Glasgow)에 위치한 대강당 'SEC Armadillo'에서는 메이웨더와의 세기의 대결을 펼친 화제의 선수 맥그리거가 자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notoriousmma'


전 세계에서 모인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맥그리거는 경기 후 소감, 경기 일정, 선수로서 자신의 미래 등 팬들을 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맥그리거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어김없는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인터뷰 내용 중 절반 이상이 아들 이야기였을 정도.


그는 아들 코너 주니어(Conor Jr)가 자신처럼 훌륭한 이종격투기 선수가 되길 바라고 있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맥그리거는 "벌써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인다. 두 발로 일어서서 균형을 잡는 것은 물론이고 고강도 하체 운동 '스쿼트'까지 하면서 체력 단련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들이 링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매일 함께 링 위에 올라간다"라며 "앞으로 아들의 훈련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들이 커서 운동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면 절대로 강요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notoriousmma'


매체는 맥그리거가 아들이 성장해서 좋아하고 원하는 일을 하길 바라지만, 만일 링 위로 올라가고 싶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오는 12월 30일(현지 시간) 코너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의 3차전 경기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인사이트Instagram 'thenotoriousmma'


메이웨더 "아직 젊은 맥그리거 걱정하는 마음에 실컷 안 때렸다"코너 맥그리거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던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맥그리거를 실컷 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